'오일풀링'으로 입 속 유해균 줄이기

'오일풀링'으로 입 속 유해균 줄이기

2018.01.01. 오전 1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오일풀링'으로 입 속 유해균 줄이기
AD
YTN PLUS와 문치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달 30일 ‘입 안 독소 제거하는 오일풀링 치약으로 치아 건강 지키기’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는 문형주 문치과병원장이 출연해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문 원장은 “입 속 유해균은 구강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 심장병, 조산 등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치약을 고를 때 공인검증기관에서 항균 효과를 입증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입 속 세균과 독소에는 기름 성분이 있어 물에 잘 씻기지 않는다”며 “식물성 기름으로 입 속을 헹구는 ‘오일풀링(Oil pulling)’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오일풀링’은 오일이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함으로써, 유해균을 제거하고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게 하는 디톡스 역할을 한다.

문 원장은 “올리브유나 코코넛오일 같은 식물성 오일을 한 스푼 이상 입에 머금고 가글을 한 후 약 10분 뒤 뱉어 내 물로 헹군다”고 말했다.

그러나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치과 치료를 받은 사람은 오일풀링을 하기 전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문 원장은 “오일을 머금는 것에 거부감이 있거나 말끔하게 닦아내는 것이 어려울 경우, 천연식물 추출물과 오일 성분이 담긴 무독성 치약으로 씻어내면 유해 세균과 독소를 배출하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