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심장 판막, 인공 판막으로 치료”

“병든 심장 판막, 인공 판막으로 치료”

2017.09.16.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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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심장 판막, 인공 판막으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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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북삼성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16일) '심장 내 원활한 혈류를 도와주는 판막! 심장 판막 질환이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오삼세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출연해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심장 판막 질환’이란 심장에서 혈액의 역류를 막는 판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오 교수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숨이 차고, 눈 주위와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심장 판막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치료법에는 약물치료와 시술이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심장 판막 치환술 등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 교수는 “심장 판막 치환술에 쓰이는 인공 판막은 금속 판막과 조직 판막으로 나뉜다”며 “젊은 환자들은 주로 금속 판막을 사용하고, 고령 환자들은 조직 판막을 쓴다”고 말했다.

또 “고령 환자의 경우 정밀검진 후 건강 상태에 따라 수술 여부를 판단하며, 나이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이 수술이 힘든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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