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모낭 손상 최소화가 관건”

“모발이식 수술, 모낭 손상 최소화가 관건”

2017.09.0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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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수술, 모낭 손상 최소화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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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참닥터의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9일) ‘탈모를 개선하는 모발이식 수술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주용 참닥터의원장이 출연해 탈모와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두피관리, 주사요법, 약물요법을 조기에 받으면 유전성 탈모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모가 이미 많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모발이식 수술’을 해야 한다.

김 원장은 “유전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위에서 모낭을 뽑아 이식하므로, 수술 이후에는 탈모가 또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모발이식 수술’은 후두부 두피 일부를 절개해 떼어내는 ‘절개 모발이식’과 모낭을 하나씩 뚫어 모발을 채취하는 ‘비절개 모발이식’으로 나뉜다.

김 원장은 “모낭이 손상되지 않게 안전하게 채취해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식된 모낭이 잘 생착돼야 오래 유지되고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사람의 모발을 이식하면, 조직 거부 반응이 생기므로 자신의 머리카락만 이식할 수 있다”며 “수술 후 이식된 모발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식한 모낭과 두피 혈관이 연결되는 기간은 약 3일, 상처가 아무는 데는 약 일주일이 걸린다. 이후 머리카락이 완전히 자리잡기까지 약 1년이 걸린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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