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자궁질환,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여성 자궁질환,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2017.09.02.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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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궁질환, 개인 상태에 맞는 치료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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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앙즈로여성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2일)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자궁질환, 하이푸 시술 알아보기’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박덕련 앙즈로여성병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에 대해 설명했다.

박 원장은 “여성질환인 자궁근종‧자궁선근증은 늦게 발견하거나 방치할 경우 난임이나 유산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치료법으로는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약물 요법, 하이푸 시술 등이 있다.

박 원장은 “특히 하이푸 시술은 다른 치료에 비해 임신과 자연분만에 영향을 적게 준다”며 “절개나 마취가 없는 비침습 치료로 시술 시간은 1시간 내외이며 시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그러나 이미 임신하고 있거나 모유수유 중인 경우, 또 근종 크기가 1cm 이하로 작은 경우엔 하이푸 시술이 어려울 수 있다”며 “환자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올바른 시술방법을 찾길 권한다”고 말했다.

또 “자궁 밖에 줄기를 형성한 ‘유경성 자궁근종’이라면 복강경 수술이 더 효과적이고, 자궁내강에 있는 3cm 이하의 ‘점막하근종’이라면 자궁경을 통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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