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정체 혼탁해진 ‘백내장’ 치료법은?

눈 수정체 혼탁해진 ‘백내장’ 치료법은?

2017.06.28.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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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수정체 혼탁해진 ‘백내장’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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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남퍼스트안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4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레이저 백내장 치료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현승 강남퍼스트안과 원장이 출연해 백내장에 대해 설명했다.

문 원장은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라며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기 힘들거나 야간 운전이 어려워지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색깔이 이전보다 흐리거나 노랗게 보이고, 눈이 자주 부시며 불빛 주변에 달무리가 보일 수 있다. 한 쪽 눈으로 봤을 때 사물이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녹내장으로 인한 두통, 시력 장애가 생긴다.

문 원장은 “백내장 수술은 수정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이라며“노안과 난시를 동시에 해결하는 특수 렌즈도 많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 원장은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추천하며 “특수 렌즈 삽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칼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수술에 쓰이는 렌즈는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나뉜다.

문 원장은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이 하나이므로 가까운 거리나 먼 거리 시력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교정한다”며 “수술 후 돋보기나 안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 시력이 동시에 개선되기 때문에 노안 교정 효과가 있다”며 “사회 활동이 활발한 중·장년층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문 원장은 “렌즈 종류를 선택할 때는 환자의 평소 생활 환경이나 활동량, 취미 등을 모두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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