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어떻게 치료할까?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어떻게 치료할까?

2017.06.26.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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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어떻게 치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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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강남퍼스트안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4일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 레이저 백내장 치료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문현승 강남퍼스트안과 원장이 출연해 백내장에 대해 설명했다.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노화뿐만 아니라 선천적인 이유로도 생기며 외상, 약물, 당뇨, 아토피, 방사선 등도 원인이 된다.

문 원장은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기 힘들거나 야간 운전이 어렵고 색깔이 이전보다 흐리게 보이면 백내장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은 눈 속에 혼탁해진 수정체를 대신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 원장은 “최근 인공수정체의 기능이 발전해서 노안과 난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특수 렌즈들이 사용 된다”고 설명했다.

문 원장은 특수 렌즈 삽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레이저 백내장 수술’을 추천했다.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칼을 사용하지 않고 컴퓨터로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평소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다.

문 원장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쓰거나 양산, 모자 등을 이용해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백내장, 녹내장, 황반 변성 등을 미리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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