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조기 발견이 중요”

“자궁근종, 조기 발견이 중요”

2017.05.29.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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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 조기 발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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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청담산부인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7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자궁근종 하이푸 치료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민우 청담산부인과 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자궁근종은 성인 여성의 약 30~40%가 겪을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과거에는 주로 30~40대 여성에게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나 점차 연령대가 낮아져 젊은 미혼 여성들에게서도 빈번하게 생긴다.

김 원장은 “근종 크기가 4~5cm 이상이거나 자궁내막 근처에 생기는 '점막하근종'이라면 통증과 출혈이 있고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치료법으로 “복강경, 개복 수술 등 수술적 방법과 고강도 초음파 하이푸(HIFU)치료 등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고 말했다.

‘하이푸’는 전신마취나 절개가 필요 없고, 근종 제거 과정에서 자궁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30살 이상 여성들은 적어도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며 “특히 자궁근종은 일찍 발견하면 상태에 따라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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