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흐려지고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의심해야”

“시야 흐려지고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의심해야”

2017.05.15.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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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흐려지고 뿌옇게 보인다면? 백내장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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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압구정안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3일 '노인성 안질환 백내장 치료법, 다초점 인공수정체란?' 편을 방송했다.

45살인 이 씨는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시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 이르게 찾아온 노안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지만 ‘백내장’ 진단을 받았다.

김준현 압구정안과 원장은 “백내장은 수정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질환“이라며 ”주 원인은 노화지만 컴퓨터나 스마트 폰 사용으로 백내장이 생기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내장이 생기면 시야가 흐려지고 멀리 있는 사물을 구별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사물이 겹쳐 보이며 어두운 실내나 밤에 더 잘 보인다.

김 원장은 “치료법으로는 주사나 약물 치료 등 비수술적인 치료가 있고 뿌옇게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인 치료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특히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교정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추천한다”며 “백내장과 노안 치료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백내장 진단을 받으면 녹내장 가능성도 있으므로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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