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 면역 떨어지거나 출혈 위험 있을 때 ‘하이푸’ 시술”

“간암 치료, 면역 떨어지거나 출혈 위험 있을 때 ‘하이푸’ 시술”

2017.02.20.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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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치료, 면역 떨어지거나 출혈 위험 있을 때 ‘하이푸’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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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서울하이케어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8일 ‘절개 없는 간암 치료법, 하이푸 시술이란?’ 편을 방송했다.

김태희 서울하이케어 원장은 “간암은 간세포에서 생긴 악성 종양으로 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성 간 질환 등이 원인”이라며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환자의 상당수가 치료가 힘든 3기 이후에 암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윗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등이 생기면 간암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간경변증이 있거나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간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치료를 위해서는 간 절제술, 간 이식 등 수술을 한다. 김 원장은 “수술이 어려울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하이푸(HIFU) 치료를 권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푸 치료는 절개와 출혈이 없어 체력 소모가 적다. 김 원장은 “면역력이 약한 경우, 간종양 출혈이 있는 분들에게 적합하다”며 “하이푸 시술 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세포치료와 동시에 항산화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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