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어떻게 고를까?

YTN PLUS와 임이석테마피부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4일 ‘올바른 화장품 선택을 통한 피부 건강 관리법’ 편을 방송했다.

임이석 임이석테마피부과 대표원장은 “피부노화는 표피와 진피층이 제 기능을 잃으면서 일어난다”면서 “특히 자외선과 건조한 환경, 수면 부족 등이 피부 건강을 해친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을 오래 쬐면 콜라겐이 파괴되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한 환경에서는 피부에 있던 수분이 날아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잠을 잘 못 자면 피부 재생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노화된다.

따라서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보습을 유지해야 하며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잘 골라야 한다.

임 원장은 “화장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C 보다 약 30배 강한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 ‘레스베라스톨’, 보습력이 좋은 ‘세라마이드엔피’, 피부 진정과 재생효과가 있는 ‘카마줄렌’ 성분이 들어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피부 타입에 따라서도 주의를 요한다. 지성 피부의 경우 수분 크림을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뾰루지나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임 원장은 “건조한 피부라면 수분 크림에 페이스 오일을 섞어 바르면 보습 효과가 오래 유지되고, 마스크팩을 할 때도 오일을 추가하면 보습 성분이 오래도록 남아있게 된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