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되기 쉬운 불법 스포츠 도박, ‘게임 몰입 정도’ 스스로 진단해보세요

중독되기 쉬운 불법 스포츠 도박, ‘게임 몰입 정도’ 스스로 진단해보세요

2017.01.02. 오후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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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되기 쉬운 불법 스포츠 도박, ‘게임 몰입 정도’ 스스로 진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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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주)케이토토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달 31일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사회악, 불법 스포츠 도박’ 편을 방송했다.

‘불법 스포츠 도박’은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주)케이토토’가 발매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이외의 모든 스포츠 베팅을 말한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게임들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베팅 액수에 제한이 없고, 한 게임에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중독성이 높다.

박해성 (주)케이토토 사업지원부장은 “이와 달리 스포츠토토는 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금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하고, 만 20살 이상만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스포츠토토는 국내 체육 발전을 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익금은 일부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이 체육진흥기금으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박 부장은 “불법 스포츠 도박은 사기를 당해도 보상받을 방법이 없고, 홍보 스팸문자를 보내거나 악성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경우도 많아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범죄에 연루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토토 홈페이지에서는 ‘게임몰입방지 자가진단테스트’, 스포츠토토 공식 발매 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셀프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이 게임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 부장은 “게임에 지나치게 몰입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지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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