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 지키려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

YTN PLUS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4일 ‘흡연은 백해무익, 금연과 건강검진으로 폐 건강 지키기’ 편을 방송했다.

김경연 KMI 본원센터 직업환경의학센터장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흡연이나 대기 오염 때문에 폐에 염증이 생겨 기도가 막히고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증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들은 독감에 걸리면 폐렴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또 “특히 흡연자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흡연에 의해 손상된 폐 조직은 다시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금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담배를 피우는 가족이 있거나 불 앞에서 오래 일하는 주부나 셰프, 먼지가 많은 광산 등에서 일하는 사람처럼 건강에 해로운 환경에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폐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필요하면 국민건강보험의 지원을 받는 산소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