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참다래’의 다양한 효능!

YTN PLUS와 전남 보성군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9일 100회 특집으로 ‘우리나라 키위, 전남 보성의 자랑 참다래의 효능은?’ 편을 방송했다.

임신 중인 주부 박 씨는 ‘참다래’를 자주 먹는다. 참다래 1개에 들어있는 엽산은 약 10.6㎎인데, 이는 임신부 일일 엽산 섭취 권장량인 0.4㎎보다 많은 양이다.

산모의 빈혈을 없애 주는 ‘엽산’은 기형아 출산을 막고, 태아의 뼈 형성에 필요한 미네랄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 등이 들어 있다.

‘참다래’란 우리나라에서 1970년대부터 재배를 시작해 키운 키위를 일컫는다.

조윤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사는 “참다래에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배에 가까운 비타민C가 들어있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A,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E, 임산부에게 좋은 엽산 등이 골고루 있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는 “참다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대장 안에 독소를 제거하며, 섬유질이 많아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참다래에는 모발 건강에 좋은 아미노산, 판토텐산, 티로신 등이 있어 '미용 과일'로 불리며, 1개(100g) 당 열량이 약 57Kcal 밖에 되지 않아 '천연 다이어트 과일'로도 손색이 없다.

이용부 보성 군수는 “보성 참다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GAP) 인증을 받았으며, 벌레가 잘 생기지 않는 참다래의 특성상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YTN플러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