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람처럼 '치석 제거' 해 줘야"

"반려견, 사람처럼 '치석 제거' 해 줘야"

2016.10.10.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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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사람처럼 '치석 제거' 해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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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카길애그리퓨리나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8일 ‘반려견 치아 관리, 양치질과 치석 제거 껌 활용하기!’ 편을 방송했다.

김 씨는 최근 자신의 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나며 음식물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것을 발견하고 동물병원을 찾았다.

반려견은 양치질과 치석 제거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빨이 흔들리는 등 치아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최보연 카길애그리퓨리나 수의사는 “사람과 같이 반려견에게도 매일 양치질을 시켜야 한다”며 “치석 속 세균은 혈액을 타고 심장이나 간 등 장기로 퍼진다”고 말했다.

특히 반려견의 주둥이를 잡고 입술을 옆에서 들어 올렸을 때 드러나는 4번째 어금니가 치석이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이므로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최 수의사는 “반려견들은 치약을 헹궈내기 어렵기 때문에 ‘반려견 전용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치석 제거 스케일링을 한 후에도 ‘개껌’ 등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의사는 “개껌을 고를 때는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에 껌이 어느 정도 닿는지를 살핀다”며 “특히 사방으로 퍼지는 방사 모양의 껌은 치아 경계면을 자극하므로 치석 제거에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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