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건강에 좋은 자세는?

허리 건강에 좋은 자세는?

2016.10.04.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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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건강에 좋은 자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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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굿닥터튼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1일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허리디스크, S.E.L.D 미니레이저디스크시술법이란?’ 편을 방송했다.

중년에 흔히 생긴다고 알려진 ‘허리디스크’는 컴퓨터나 스마트 폰을 자주 사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디스크’란 척추 뼈들 사이에 있는 물렁뼈와 같은 구조물이다. 박춘근 굿닥터튼튼병원 대표원장은 “누워서 다리를 올렸을 때 허리부터 엉덩이와 종아리, 발뒤꿈치까지 통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이다.

박 원장은 “앉은 채로 40~50분이 지나면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고, 오래 서 있을 때는 자세를 자주 바꿔야 한다”며 “특히 앉아있을 때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발바닥이 바닥에 닿은 자세가 좋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물건을 들 때 허리를 구부린 채 올리면 압력으로 디스크가 파열 될 수 있으므로 무릎을 구부리고 몸에 물건을 바짝 붙여서 다리 힘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물리치료를 먼저 받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 주사나 레이저 등을 이용한다.

박 원장은 “비수술적 치료의 하나인 레이저 시술의 경우 미니레이저시술(S.E.L.D)을 권한다”며 “3mm의 관을 꼬리뼈에 넣어 레이저로 돌출된 디스크를 태워 치료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또 “이 시술은 뼈, 인대, 근육 등의 조직 손상이 없고 흉터가 남지 않아 치료 후에도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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