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찌릿찌릿’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은?

‘허리가 찌릿찌릿’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은?

2016.09.14. 오전 1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허리가 찌릿찌릿’ 허리디스크 예방하는 올바른 습관은?
AD
YTN PLUS와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허리디스크 극복하기, 고주파 열 치료란?’ 편이 지난 10일 방송됐다.

허리디스크란 척추 뼈 사이에서 힘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빠져나와 신경을 눌러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저린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조성태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원장은 “허리디스크 질환 초기에는 보통 약물이나 주사로 치료하는데 증상이 심하면 고주파 열 치료를 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고주파 열 치료는 바늘을 디스크 안에 넣어 열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라 회복 기간도 짧고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다”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그러나 더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할 수밖에 없다며 조기 진단과 초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따라서 허리디스크 질환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허리에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의자에 깊숙이 앉아 엉덩이를 등받이에 대고 허리를 펴는 것이 좋은 자세다. 20~30분에 한 번씩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잘 때에는 무릎 밑에 베개를 받치거나 옆으로 돌아누워서 자도록 한다. 물건을 들 때 항상 몸에 가깝게 붙여서 들고,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또한 비만도 허리디스크 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식단 조절과 운동 등 체중 조절이 필요하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