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해외여행 떠날 때 꼭 기억하세요!

YTN PLUS와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3일 ‘건강한 여행을 위한 해외여행 예방접종’ 편을 방송했다.

해외여행 관련 감염병 환자는 지난 2010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질환에 걸릴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전문의는 “개발도상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신종플루, 메르스 등 감염병 문제가 사회적인 화제가 되고 있으므로 해외여행 전에 백신접종과 예방약 처방 등을 미리 받아야한다”고 설명했다.

신 전문의는 “특히 일부 예방약은 여행 3~4주 전부터 먹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의 처방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신 전문의는 감염병의 원인으로 “모기나 오염된 물에 의해 걸릴 수 있으며 사람으로부터 옮겨지는 전파 감염병 등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서 깨끗한 물을 마시고 수인성 감염병인 A형 간염과 장티푸스, 전파 감염병의 일종인 인플루엔자와 홍역 등은 백신 접종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귀국 후 발열이나 발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감염내과나 해외여행클리닉이 설치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