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리면 소리 나고 통증까지”… 턱관절 질환, 다양한 치료법으로 개선

“입 벌리면 소리 나고 통증까지”… 턱관절 질환, 다양한 치료법으로 개선

2016.08.29.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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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벌리면 소리 나고 통증까지”… 턱관절 질환, 다양한 치료법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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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태전플란트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27일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턱관절 건강 유지법!’ 편을 방송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턱관절 질환은 음식을 씹는 습관이 잘못됐거나 유전적으로 형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비뚤어진 치아 구조나 치아 상실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

정희원 태전플란트치과 원장은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 등이 생기면 턱관절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려면 우선 치아와 치아가 만나는 교합 관계 개선이 중요하다”며 “턱관절이 바른 위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교합안정장치인 스플린트를 착용해 이를 악 무는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톡스 치료를 통해 이를 무는 힘 자체를 줄이거나 근육을 이완시키기 위한 근이완제, 통증조절을 위한 진통 소염제, 편안한 숙면을 도와주는 항우울제 등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한다.

정 원장은 “레이저 치료, 저주파 치료, 고주파 치료 등 여러 가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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