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질환, 이를 악무는 습관부터 고쳐야

턱관절 질환, 이를 악무는 습관부터 고쳐야

2016.08.27. 오후 1: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턱관절 질환, 이를 악무는 습관부터 고쳐야
AD
YTN PLUS와 태전플란트치과가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27일)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턱관절 건강 유지법!’ 편을 방송했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치아 구조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희원 태전플란트치과 원장은 “턱관절 질환은 단순히 턱관절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치아가 서로 맞닿을 때 발생하는 무리한 힘이 근본적인 원인이 된다”며 “씹는 습관, 혀의 위치, 치아 배열 등이 턱관절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 주위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두통이 계속되는 경우 턱관절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턱관절 질환을 치료하려면 치아 교합의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아를 무는 힘을 줄여주는 보톡스 치료나 레이저를 이용한 물리 치료를 할 수 있고, 턱관절 위치를 바로 잡는 스플린트 장치를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은 “치아가 부딪혀서 딱딱 소리가 날 수 있도록 입천장에 혀를 댄 상태에서 입술을 다무는 연습을 반복하면 이를 악무는 습관을 어느 정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