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연골병변, 발목근력 강화로 예방한다”

“발목연골병변, 발목근력 강화로 예방한다”

2016.07.18.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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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연골병변, 발목근력 강화로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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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이 씨(22)는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다. 매일 높은 굽을 신다보니 발목에 통증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발목 부위에 부종 현상이 생겨 걷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병원을 찾은 이 씨는 발목 위쪽 뼈 부분의 연골이 빠지거나 깎여 있는 상태를 일컫는 ‘발목연골병변’ 진단을 받았다.

이두연 선수촌병원 원장은 “처음엔 증상이 거의 없지만 심해지면 아프고 붓는 현상이 지속된다”며 “높은 굽이나 키 높이 신발을 신어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발목 근력을 강화하는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원장은 “발가락과 발목을 바닥으로 내린 후 10초 이상 유지하고, 반대로 발가락과 발목을 발등 쪽으로 강하게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면 발 뒤의 근육과 발바닥 근육 스트레칭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발로 원을 그리듯이 10초 이상 천천히 돌려주면 발의 왼쪽과 오른쪽, 즉 안측과 내측 인대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좋다”고 강조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사진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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