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습관, '허리 건강' 좌우한다"

"일상 속 작은 습관, '허리 건강' 좌우한다"

2016.07.09.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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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작은 습관, '허리 건강'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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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선수촌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오늘(9일)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쉬운 허리디스크, 증상과 치료법은?‘편을 방송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뼈 사이에 위치한 구조물인 추간판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이우창 선수촌병원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낙상사고 같은 강한 외부 충격이나 평소 잘못된 자세 습관 때문에 생길 수 있으며 근력이 약한 노인,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또 엉덩이나 허벅지, 종아리, 발등, 발바닥 등에 저림과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무릎과 발목, 발가락 근력이 약해진다.

이 원장은 "예방이 중요하지만 이미 발병했다면 초기에 안정을 취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또 "대부분의 경우 약물복용이나 물리치료, 도수치료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신경 주사 요법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구부정하거나 비스듬하게 앉는 자세, 쪼그리고 있는 자세 등을 피하고 과체중으로 인해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한다.

이 원장은 "특히 일상에서 20~30분에 한 번씩 자세를 바꾸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도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사진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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