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임플란트’로 치아 유지

100세 시대, ‘임플란트’로 치아 유지

2016.05.18.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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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임플란트’로 치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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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를 맞아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은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틀니 시술을 현재의 반값으로 받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의 뿌리인 치근을 대신해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보철물을 올려 치아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시술이다.

박제상 더밝은치과 원장은 “임플란트가 갈수록 대중화되고 있지만 시술 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치조골 손실이 클 경우, 임플란트의 빠른 유착을 돕기 위해 뼈 이식 재료 등을 사용하므로 난이도가 높은 수술을 하게 된다.

박 원장은 “시술 후 통증이나 감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받은 약을 잘 먹고 이틀 정도는 냉찜질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이지만, 사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치주염이나 임플란트 주위염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박 원장은 “염증을 방치하면 임플란트를 제거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치석과 치태 등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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