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삶의 질 높이는 임플란트, 수술 후 관리는 필수!

‘호모 헌드레드 시대’란 소수의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여겼던 100세 장수가 보편화되면서 등장한 용어다. 이처럼 인간의 기대 수명이 늘면서 노년기 삶의 질을 좌우하는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충치나 외상으로 치아를 잃은 사람들이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사례가 늘었다.

박제상 더밝은치과 원장은 “잃은 치아를 방치하면 치아 배열과 교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임플란트 수술을 통해 주변 치아와 뼈에 손상을 주지 않고 치아가 빠진 부위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치아 임플란트 수술은 인체에 거부 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 치근을 심고 그 위에 인공치아를 고정하는 수술로, 치아가 원래의 기능을 하도록 한다.

이때 아무리 좋은 재료의 임플란트를 심어도 잇몸뼈의 높이나 두께가 적절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잇몸뼈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박 원장은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통증이나 부종, 멍을 가라앉히기 위해 5분~10분 간격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통증이 없어도 약을 꼭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원장은 또, “임플란트는 인공물이기 때문에 치주염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며 “임플란트를 좋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꾸준한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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