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져”…재발성 어깨탈구, 치료법은?

“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져”…재발성 어깨탈구, 치료법은?

2016.05.07.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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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빠졌더니 계속 빠져”…재발성 어깨탈구,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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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CM충무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7일 ‘운동하다 삐끗, 어깨 탈구 알아보기’편을 방송했다.

운동을 하다가 어깨가 빠지는 경우가 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야구 등 신체 활동이 많은 이들에게서 어깨탈구가 나타날 수 있다.

이상훈 CM충무병원 원장은 “외상에 의한 어깨탈구는 첫 탈구라 해도 어깨가 반복해서 빠지는 재발성 탈구로 이어지는 경우가 흔하다”며 “이때 인대가 찢어지거나 뼈가 손상되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치료법에 대해 “항상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인대나 뼈가 손상된 경우, 수술해야 한다”며 “손상된 부위에 뼈를 이식해주는 수술이 대표적이지만 탈구의 양상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의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수술이 두려워 병원을 찾지 않는 분들이 있는데, 주사나 물리치료 등 여러 가지 비수술적 방법의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탈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운동을 하다가 부상 때문에 찾아오는 환자들은 대체적으로 운동 전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았다”며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어깨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평소 어깨 근육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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