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성형, 내게 맞는 보형물로 안전과 미용을 동시에

자신의 인상이 또 하나의 스펙이라는 인식과 함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추세가 피부관리나 성형 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성형수술은 부자연스러움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로수성형외과(서울 신사동) 이형교 원장은 “성형을 할 때는 선호하는 이상형에 가까운 형태를 따르기 자신의 체형과 얼굴에 어울리는 지의 여부와 적합한 보형물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형수술에 사용되는 보형물에는 실리콘, 고어텍스 등의 인공물질과 환자 본인의 자가 조직이 있다. 이 원장은 “환자 개인에 따라, 그리고 수술 방법마다 사용하는 보형물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보형물이 잘못될 경우 이탈과 뒤틀림 외에 감염과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며 “특히 인공 보형물은 식약청이나 미국 FDA, 유럽 CE 등 국내외의 인증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을 선택해야 안전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만일 부작용이 이미 생긴 경우는 삽입된 보형물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새로운 보형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수술 후에는 보형물이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최소 3개월 동안 무리한 운동이나 흡연, 음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수술 후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제외한 과격한 활동은 자제하고 처방약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