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둡고 칙칙한 피부 벗어나려면?”

“어둡고 칙칙한 피부 벗어나려면?”

2015.11.2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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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칙칙한 피부 벗어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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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자외선 관리에 소홀해질 뿐만 아니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자외선은 겨울철에도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므로,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기미와 잡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세포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면서 가벼운 홍조와 수포를 발생시킬 수 있다.

기미나 잡티 등 색소가 피부에 침착되면 회복이 어렵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때문에 평소에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색소가 침착된 정도가 심한 경우, 레이저를 활용한 치료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버스클리닉(서울 서초동) 김성화 원장은 “자외선 때문에 생긴 기미, 주근깨, 잡티를 개선하기 위해 ‘미백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레이저 토닝’으로 치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 토닝은 색소가 침착된 피부 부위에 레이저 파장을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피부가 예민한 경우 마취 연고를 도포한 후 시술한다. 레이저 시술 후에는 가벼운 홍조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피부 재생과 냉각을 돕는 냉찜질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레이저 시술을 받는 동안 각질 세포가 얇아지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지만 시술 기간에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레이저 시술 기간에는 화장품을 바꾸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다른 시술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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