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면역력 증진에 도움 돼”

“차가버섯, 면역력 증진에 도움 돼”

2015.11.17.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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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면역력 증진에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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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가평차가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친환경 웰빙 먹을거리로 내 몸 건강 지키기' 편이 지난 14일 방송됐다.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암 질환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고 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암은 여전히 예방과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평소 자연친화적인 식생활로 건강을 유지해야 암을 피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버섯류는 암 치료에 유용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가평차가원(경기도 가평군) 이영민 원장은 "면역을 증진시키는 버섯류, 특히 차가버섯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의학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SCOUPS에 등재된 국제저널인 SCI급 학술지)’에 2013년 실린 논문 ‘차가버섯 추출물이 항 돌연변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차가버섯에 베타글루칸이 함유돼 있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효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항암과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SOD)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차가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량을 보면 일반 버섯류 중 가장 높으며 활성산소처리능력도 상황버섯보다 약 300배 높은 것으로 2003년 일본 북해도립 식품 가공센터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이 원장은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서구화된 인스턴트 식습관에 길들여지면 각종 질병과 암 발생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누구나 자연치유능력이 있기 때문에 차가버섯 등의 건강한 식재료로 이루어진 균형 잡힌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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