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보이는 탈모, 피해야 할 습관은?

나이 들어 보이는 탈모, 피해야 할 습관은?

2015.11.02.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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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보이는 탈모, 피해야 할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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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고 튼튼한 모발은 건강함의 상징이다. 특히 풍성한 머리칼과 적당한 헤어라인은 ‘동안’의 조건 중 하나다.

최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탈모 관리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생활 습관 역시 빼놓을 수 없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서울 서초구 더블랙 모발이식 네트워크 강남점 신동필 원장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현대화로 급격히 오염된 환경,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서구화된 식습관과 흡연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탈모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신 원장은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면 병원을 방문해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를 통해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생활 습관 등이 탈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두피와 모근에 충분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는 것을 막아 탈모를 촉진한다. 또한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해야 모발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흡연은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할 습관이다. 이밖에 신 원장은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채소류, 견과류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식단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평소 두피 마사지나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모발을 튼튼하고 굵게 만들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탈모 증세가 의심된다면 즉시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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