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여성의 적, 자궁근종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현대여성의 적, 자궁근종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2015.10.26. 오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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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여성의 적, 자궁근종 제대로 알고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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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와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에서 '여성의 적 자궁근종, 비침습적 방법으로 치료하기' 편이 지난 24일에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서울 구로구 연세사랑모아여성병원 이홍중 원장이 출연해 자궁근종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이나 이른 초경, 비만, 잦은 음주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여성 질환”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처럼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자궁근종’의 경우,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종양이 꽤 커진 후에 발견될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받아서 조기에 발견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자궁근종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생리통증이 심해지거나 출혈 양이 많아지면서 심각한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며 “자궁근종은 불임의 원인이 되거나 임신 상태에서 자궁근종이 생기면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의 위험성은 물론 임신 합병증이 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궁근종은 통증과 출혈이 심하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나 피임약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근종이 클 경우 자궁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도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임신, 출산 계획이 있는 여성에게는 하이푸(HIFU) 치료법을 택할 수도 있다고 말하며 “하이푸는 절개 없이 초음파로 종양을 괴사시키는 치료법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자궁근종을 예방 하려면 스트레스를 적당한 운동이 중요하며 비타민이나 항산화 물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 등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생활건강 의학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는 YTN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첫 방송이 나가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2시 51분에 재방송된다. YTN사이언스에서도 매주 일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9시 50분과 오후 9시 50분에 순서대로 방송된다. YTN 웨더&라이프, YTN WORLD 등의 계열 방송사에서도 본 내용이 일주일 동안 방송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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