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3대 비급여 개선으로 환자 의료비 부담 줄어

국민건강보험공단, 3대 비급여 개선으로 환자 의료비 부담 줄어

2015.10.16.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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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3대 비급여 개선으로 환자 의료비 부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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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편이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보장실 김태용 부장이 출연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해 설명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등 4대 중증질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 서비스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 하는 것으로 보장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비 부담이 큰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에 대한 제도를 개편했다.

김 부장은 환자의 선택진료비, 즉 특진비 부담을 덜기 위해 선택진료 의사 지정 비율을 67% 이내로 축소했으며 이로 인해 환자가 일반진료 의사를 선택할 기회가 확대되었고, 선택진료비 비급여 부담은 연간 총 2,212억 원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부장은 또 “대형병원의 건강보험 적용 일반병상의 의무비율을 70% 이상 증가시켜 그동안 환자들이 원하지 않았는데도 비싼 상급병실을 이용했던 비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게 됐다”며 “현재 43개 의료기관의 1,596개 상급병상이 일반병상으로 전환됐기 때문에 상급병실 비급여 부담은 연간 총 570억 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그동안 간병인을 개인이 해결해 경제적인 부담이 컸고 입원 서비스의 질도 낮은 편이었는데 포괄간호서비스제가 도입돼 건강보험 적용으로 간병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게 됐으며 전문 간호 서비스의 질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추진되었으며 올해 시범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참여 병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6인실 기준으로 하루 8,770원~만 2,800원만 추가로 부담하면 개인 간병인의 전문적인 간호를 받을 수 있다.

생활건강 의학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는 YTN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첫 방송이 나가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2시 51분에 재방송된다. 이어 YTN사이언스에서도 매주 일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9시 50분과 오후 9시 50분에 차례로 방영되는 등 YTN 웨더&라이프, YTN WORLD 등의 계열 방송사에서도 같은 내용이 일주일 동안 방영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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