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척추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튼튼한 척추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2015.10.01.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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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척추를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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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든든한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건강한 척추를 위하여, 척추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은?’ 편이 지난 26일 방송됐다.

경기도 고양시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척추 건강의 중요성과 올바른 자세, 척추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우리 몸의 중심인 '척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척추 안에는 다양한 신경들이 지나가고 뇌에서부터 명령을 내려 팔, 다리에 전달하거나 장기를 움직이기도 한다”며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운동 장애, 감각 장애가 생겨 몸의 통제가 어려워 질 수 있고 두통은 물론 소화불량, 다리 저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척추질환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안 좋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거나 척추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등이 척추 건강을 해친다. 특히 노화로 인해 척추 뼈가 두꺼워지면서 가시 뼈가 자라게 되는데, 이 뼈들이 척추의 중앙신경이나 가지신경을 누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평소 ‘바른 자세’가 척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며 바른 자세의 기준에 대해 조언했다. 바른 자세란 옆에서 몸을 봤을 때 귀 가운데 부분, 어깨, 골반까지가 직선이 되는 것이다.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 허리가 들어가게 되는데 이 자세가 정자세에 가깝다.

또한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스트레칭, 걷기 운동, 수영 등도 도움이 된다. 특히 현대인들은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등을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누워 있는 자세 역시 중요하다. 김 원장은 “바로 누울 때 다리를 한 어깨 너비 정도로 벌려서 눕는 게 좋고, 무릎 아래에는 베개를 껴 무릎을 세우고 눕는다. 옆으로 누울 때는 측면에서 다리를 구부린 상태를 유지하며 다리 사이에 베개 같은 것을 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앞 쪽으로 쪼그리고 있는 자세를 피하고 엉덩이는 의자 깊숙이 넣어서 등받이에 허리를 기댄다. 다리를 꼬고 장시간 앉아 있는 경우도 척추에 무리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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