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2015.09.30.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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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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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든든한병원이 공동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건강한 척추를 위하여, 척추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은?’ 편이 지난 26일 방송됐다.

이번 방송에서 경기도 고양시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은 현대인들이 주로 호소하는 척추질환 중 하나인 '척추측만증'의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정면에서 봤을 때 척추가 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원인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척추 근력이 약하거나 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나쁜 자세가 오래 지속될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측만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척추측만증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당히 진행돼있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을 저해하고 허리통증,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척추측만증 자가 진단법에 대해 “거울을 봤을 때 골반이 틀어졌다거나 다리 길이가 다르게 보이거나 이와 동시에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법에 대해서는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성장기일 경우에는 굽은 각도가 20도 이하, 성장을 다한 후에는 50도 이하가 되는 경우 엑스레이를 통해 경과 관찰을 한다. 이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보조기 착용을 하면서 약 4~6개월마다 추적검사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증상이 많이 심각한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수술적인 방법은 골유합술 등이 있고 나사못 등의 보형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숙련된 의사와 병원을 찾아서 수술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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