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조기 치료 통해 전신으로 이어지는 질병 막아야”

“척추질환, 조기 치료 통해 전신으로 이어지는 질병 막아야”

2015.09.26.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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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조기 치료 통해 전신으로 이어지는 질병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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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든든한병원이 공동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 이번주 방송에는 ‘건강한 척추를 위하여, 척추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은?’ 편이 방송된다.

‘건강한 척추를 위하여, 척추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은?’ 편에는 경기도 고양시 든든한병원 김진만 원장이 출연해 “척추는 머리와 골반을 연결해 우리 몸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척추를 통해 수많은 신경이 지나가고 있어 척추질환이 발생하면 운동 및 감각 장애가 발생해 전신의 통제가 어렵다”며 “척추질환의 증상이 발생했을 시 전문의를 통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전신으로 질병이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노화로 인해 뼈가 퇴행되거나 무리한 움직임 등은 척추 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며 “특히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척추질환이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라 흐트러진 자세가 오래 유지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척추가 옆으로 휜 상태인 척추측만증은 골반이 틀어졌거나 다리 길이가 서로 다를 때 의심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보조기 착용을 통해 교정할 수 있는데 휜 정도가 심하면 척추에 나사못을 고정하는 골유합술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허리보다는 다리에 통증이 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물리치료와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시작하여 증상이 심한 경우 압박된 신경을 풀어주는 신경감압술을 등을 진행한다.

디스크로 많이 알려진 추간판탈출증은 척추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디스크)이 후방으로 밀려나와 신경을 압박해 발생한다.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 등으로 본래의 척추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김 원장은 “특히 허리디스크는 재발 가능성이 커 보존적 치료나 시술이 필요하며 숙련된 의사에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비수술적 치료는 정상 조직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진행돼 치료 후 후유증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원장은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스트레칭으로 허리 근육을 자주 풀어주고,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당긴 채 등받이에 허리를 받쳐 앉는 것이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앉을 때 다리를 꼬는 행동은 허리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하고 가벼운 산책, 수영 등은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데 좋다.

생활건강 의학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는 YTN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첫 방송이 나가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2시 51분에 재방송된다. 이어 YTN사이언스에서도 매주 일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9시 50분과 오후 9시 50분에 차례로 방영되는 등 YTN 웨더&라이프, YTN World 등의 계열 방송사에서도 같은 내용이 일주일 동안 방영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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