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인공디스크치환술 3,300례 달성

강남베드로병원, 인공디스크치환술 3,300례 달성

2015.08.25. 오후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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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인공디스크치환술 3,3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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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베드로병원이 디스크질환 수술치료법인 인공디스크치환술로 3,30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고 발표했다.

3,300번째로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받은 강원도 원주에 사는 47세 전칠표 씨는 과거에 수술을 받았지만 재발해 이곳에 왔다면서 수술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인공디스크치환술은 손상이 심한 디스크를 제거해낸 뒤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복강경을 이용해 국소마취가 가능하고 수술 후 빠른 시일 안에 허리통증이 줄어들어 정상적인 운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거나 증상이 심한 디스크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수술요법이다.

중풍, 관절, 디스크에 특화된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공디스크 수술 병원으로 공인 받았다.

'인공디스크치환술 세계의사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있어 매년 중국, 인도, 일본, 필리핀 등 여러 국가의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연수를 위해 강남베드로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2007년부터 정기적으로 ‘아시아 인공디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또 국내외 신경외과 전문의를 초청해 ‘Live Surgery(수술 시연)'를 진행함으로써 강남베드로병원의 인공디스크 관련 노하우를 전하고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강남베드로병원의 인공디스크치환술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이유는 풍부한 치료 사례를 기반으로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특수 인공디스크’를 특허 출원해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대표 원장은 지난 2013년 9월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WFNS2013)'에서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안정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유명 신경외과전문의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윤강준 원장은 “디스크 질환 환자들은 질환 부위가 척추라는 점 때문에 항상 부담감과 걱정을 안고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디스크치환술을 도입했다"며 "종래에는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정받았던 중증 디스크 질환자들의 수술 치료에도 탁월한 성과가 가능하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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