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조기치료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조기치료 중요하다"

2015.08.12.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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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조기치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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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 이 모씨는 오랜 시간 지속된 허리 통증을 참지 못해 병원을 찾았다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초기 통증은 단발적이었기에 참을 수 있었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다보니 통증이 더욱 심해져 일상생활이 힘들게 되었다.

서울 잠실동 선수촌병원 이우창 원장은 "현대인들은 허리에 통증을 느꼈을 때 찜질이나 마사지 등으로 쉽게 해결하려고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뼈 사이에서 튀어나온 조직이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방치하면 위험하다"며 "허리 감각 둔화, 하체 신경 이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바로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초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빠른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후에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수술치료를 고려해야한다"며 "제대로 된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로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허리 통증을 방치하면 가벼운 요통으로 시작해 허리디스크로 까지 확대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후 치료가 더욱 어려워지며 보행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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