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원형탈모,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2015.08.03. 오후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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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동그란 구멍이 난 것처럼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형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10대~20대는 자가 면역 질환 문제로 원형탈모 초기증상을 많이 겪게 된다.

3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환경호르몬과 직장 내 스트레스, 잦은 야근,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원형탈모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탈모를 겪는다.

하지만 원형탈모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동전크기의 탈모가 여러 군데 생길 수 있으며 사행성 원형탈모로 발전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초기 치료는 필수다.

탈모·두피, 모발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닥터스칼프의 정훈 대표는 “대부분의 원형탈모는 스트레스가 원인이지만, 개개인마다 원인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맞춤관리를 해야 한다”며 “탈모는 스트레스 관리와 식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콩, 다시마,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이 발전돼 지루성 탈모가 진행된 경우에는 두피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정훈 대표는 “특히 샴푸를 선택할 때 화학성분이 적은 제품을 사용해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시중에서 무분별하게 출시되는 유기농·천연제품의 경우 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형탈모, 초기에 제대로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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