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코끝성형,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상담 중요”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코 모양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문의들은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 개인의 인상을 좌우하는 부위이므로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해당 병원 의료진들의 수술 경력과 전문분야 등을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서울 송파구 라미체성형외과 민희준 원장은 “성형을 위해 내원하는 분들 가운데 수술 후 회복기간, 비용, 부작용 등에 부담을 갖고 쉽게 성형을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것을 감안해 요즘에는 ‘비절개 코끝성형’이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절개 코끝성형은 미스코, 하이코, 유니코, 바비코 등을 말한다. 민 원장은 “녹는 실과 흡수 가능한 필러 등을 사용하므로 문제가 생기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문의의 능력에 따라 코의 각도, 콧대, 코끝의 높낮이 등 부위별로 세밀한 시술도 가능하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의 승인을 받은 PDO실과 필러를 결합했고 보다 짧은 시간 내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멍이나 붓기 등이 덜 생기는 편"이라며 "또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면마취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 역시 시술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민 원장은 또 “하이코, 미스코, 케이스타코 등의 쁘띠코시술도 크게 보면 성형의 일부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