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건강검진으로 내 몸 건강 지키기

올바른 건강검진으로 내 몸 건강 지키기

2015.07.27.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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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건강검진으로 내 몸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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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플러스(대표이사 류희림)와 서울메디케어 건강검진센터가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주제로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의 이번주 방송에는 ‘미루지 말자, 건강검진’ 편이 방송된다.

‘미루지 말자, 건강검진’ 편에는 서울 마포구 서울메디케어 건강검진센터 김강호 원장이 출연해 건강검진 시 유의사항과 올바른 건강검진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 암, 성인병, 뇌·심혈관질환, 내분비질환, 여성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자신의 성별, 나이, 가족력 그리고 병력, 생활습관에 따라 맞춤형 검진을 하는 것이 좋다”며 “20·30대에는 A형간염, 자궁경부암 등 바이러스성 질환을, 40대부터는 성인병 예방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며 50·60대는 조기 암 발견이 목적이다”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위암과 대장암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40대부터는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검사 항목에 추가해야 한다”며 “50대가 넘으면 심장병, 뇌졸중 등 성인병에 의한 합병증 위험이 크므로 가족력과 고혈압, 당뇨의 유무에 따라 컴퓨터단층촬영검사(CT),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포함한 정밀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여성의 경우 난소암, 자궁근종 등을 살피기 위해 35세부터 1~2년에 한 번씩 유방 엑스레이 촬영과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 있다면 검진 전 전문의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며 “내시경 검사 시 이상소견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 때 출혈이 발생될 수 있으므로 항응고제, 혈전용해제, 아스피린 등의 복용 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검진자의 경우 방사선이 태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검진 전 임신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생리 직후 5~15일 사이에 받는 것이 적당하다.

검진 전날 저녁 식사는 기름기가 없는 음식으로 가볍게 하고 오후9시 이후에는 금식해야 한다. 음주, 과식,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검사 효과가 좋다.

한편 김 원장은 “최근 진단 기계가 발전함에 따라 자기공명영상검사(MRI)를 통해 기존 초음파로는 진단할 수 없었던 간경변을 측정할 수 있고 지방간을 정략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검진기관마다 검사 항목이 다르고 검진 장비와 사후관리시스템, 의료진의 전문성 등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히 살펴본 후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생활건강 의학프로그램인 ‘헬스플러스라이프’는 YTN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첫 방송이 나가며 다음 날인 일요일 오전 2시 51분에 재방송된다. 이어 YTN사이언스에서도 매주 일요일과 그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 오전 9시 50분과 오후 9시 50분에 차례로 방영되는 등 YTN Weather & Life, YTN World 등의 계열 방송사에서도 같은 내용이 일주일 동안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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