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질환 비수술 치료, 꼬리뼈 미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

척추질환 비수술 치료, 꼬리뼈 미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

2018.03.1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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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질환, 신경외과 전문의 이승준 원장과 함께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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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은 가장 흔한 척추질환인데요. 어떤 질환들인가요?

[인터뷰 : 마디힐신경외과의원 이승준 대표원장]
허리디스크와 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두 질환인데요. 허리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 물렁뼈(디스크)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튀어나오게 되고, 튀어나온 디스크에 의해 신경이 눌리면서 허리에서 다리 쪽으로 통증이 전달되는 질환이 되겠고,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통로가 위에서는 넓게 잘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추 4번, 5번 경계 부위에 가시면 앞쪽에서는 디스크가 살짝 밀려 나와 있고, 이쪽에서 인대가 많이 두꺼워지면서 신경통로가 모래시계 모양으로 좁아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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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생님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인터뷰]
기존의 수술적 치료 방법 외에 허리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인한 협착증일 경우에는 저희가 꼬리뼈 미니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SELD)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것은 일회용 꼬리뼈 내시경입니다. 꼬리뼈로 내시경을 몸 안으로 넣은 다음에 방향을 조절해서 원하는 디스크에 찾아갑니다. 그리고 끝에 달린 레이저를 이용해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신경을 풀어주는 시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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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에 대한 궁금증 알아보기!]

[앵커]
궁금한 게 있는데요. 척추질환이 있을 때 두통이 오기도 하나요?

[인터뷰]
맞습니다. 우리 목이 머리를 떠받드는 기둥 역할을 하는데요. 목의 아래쪽 신경들은 어깨와 팔로 가는 신경들이고, 위쪽 신경들은 후두부와 측두부로 가는 신경들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상부 경추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두통을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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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척추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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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공영주 기자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피디 / 구성 공영주, 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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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마디힐신경외과의원 (02-515-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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