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찾아오는 무서운 뇌혈관 질환! 뇌졸중 알아보기

[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흔히 중풍이라 불리는 뇌졸중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 노력이 중요한데요. 뇌졸중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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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뇌졸중은 어떤 병입니까?

[인터뷰 : 한영민 나은병원 뇌신경센터 센터장]
뇌졸중은 뇌혈관에 어떤 문제가 있어서 결국은 신경세포 손상으로 야기되는 모든 질환을 얘기하는데 뇌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한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는 모든 질환들은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고요. 혈압이 높아서 혈관이 파열되는 게 가장 위험한 질환 중에 하나고 이 외에도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등 여러 혈관 질환들은 결국 출혈성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앵커]
뇌졸중의 치료방법도 전해주시죠.

[인터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들은 그러한 질환에 대해서 적절한 약물치료가 필수적이고요. 가장 흔한 경동맥 협착증 환자의 경우에는 죽종을 제거하는 경동맥 내막 절제술과 스텐트를 이용한 경동맥 확장 수술을 합니다. 고혈압성 뇌출혈일 경우에는 빨리 혈종을 제거해서 뇌손상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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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긴다든가 눈이 잘 안 보인다든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음식물 삼키는 연하장애, 또는 발음이 잘 나오지 않는 언어장애, 반신의 감각장애라든가 반신마비, 또는 보행이 잘 안 되는 보행 장애 등 위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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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뇌혈관 검진이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점 기억하시고요. 갑자기 두통이 심해지거나 구토가 지속될 경우 재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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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 AD 송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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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나은병원 (1661-0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