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병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법

생활습관병 턱관절 장애, 원인과 치료법

2015.12.2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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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우리 몸의 기둥 역할을 하는 턱관절.
먹고, 자고, 잠을 잘 때에도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데요.
턱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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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관절이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건가요?

[인터뷰: 문치과병원 문형주 원장]
치아가 주춧돌이라면 턱관절은 기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턱관절의 균형이 틀어지면 얼굴이 틀어지게 되고, 몸의 균형도 틀어집니다.

[앵커]
턱관절 장애의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

[인터뷰]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거나 크게 벌릴 수 없어 밥을 잘 먹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 몸의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어깨나 목,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뭔가요?

[인터뷰]
외상으로 인한 뼈의 이상, 무심코 다리를 꼬거나 턱을 괴는 행동 등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합니다.
또, 한쪽으로만 씹는 행위도 턱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앵커]
턱관절 장애의 치료법에 대해서 전해주세요.

[인터뷰]
초기에는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를 시행합니다.
턱관절 장애가 더 진행돼 몸의 균형이 많이 틀어진 경우에는 턱 균형 장치를 사용하게 되는데, 물렁물렁한 장치를 통해 턱 근육이 쉴 수 있도록 하고 딱딱한 장치를 이용해서 턱의 위치를 올바른 곳으로 돌려놓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앵커]
턱관절 장애를 미리 예방하는 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먼저, 이를 악무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또 ‘혀 운동법’이 있습니다. 혀를 윗니 뒤쪽에 갖다 대고 입술을 가볍게 다물어 코로 숨을 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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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장애 Plus!]
1. 턱관절은 몸의 균형을 좌우
2. 약물·물리 치료, 턱 균형 장치 이용 등
3.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
4. 다리를 꼬거나 턱 괴는 행동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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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관절이 틀어지면 온몸의 질환과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자세와 습관으로
턱관절 건강, 미리 지키시기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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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 구성 공영주, 강재연 / AD 강승민

문의: 문치과병원(02-355-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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