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여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삶의 질을 높여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2015.09.21. 오전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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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에 걸리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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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데요.

치매 환자를 위한 보험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개해주시죠.

[인터뷰: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요양원 박해구 원장]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생활을 혼자 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신체, 가사, 인지활동 등에 급여를 제공하여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사회보험제도입니다.

건강보험 가입자 및 그 피부양자와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장기요양보험의 수급대상이 됩니다,

[앵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신청 자격도 궁금합니다.

[인터뷰]
65세 이상의 노인과 65세 미만이라도 치매, 뇌혈관성 질환, 파킨슨 병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노인성 질병으로 인해서 활동이 불편한 사람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상자입니다.

[앵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신청은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인터뷰]
전국의 공단지사, 노인장기요양 운영센터에서 하면 됩니다.

공단을 방문하시거나 우편, 팩스, 인터넷(www.longtermcare.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작년 7월부터 장기요양보험 등급체계가 개편되었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히 전해주시죠.

[인터뷰]
노인장기요양등급에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했습니다.

3등급이었던 것을 5등급으로 체계를 개편했습니다.

5등급은 주로 치매 환자분들에게 부여되는 등급이고, 등급이 높아질수록 수발 필요도가 줄어듭니다.

[앵커]
제도 개편으로 어떤 변화가 생겼습니까?

[인터뷰]
급여를 받지 못했던 경증 치매 환자들이 이번 제도 개편으로 ‘5등급(치매특별등급)’으로 포함되었습니다.

5등급(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는 인지자극활동, 일상생활기능증진, 인지재활프로그램 등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주 3회 또는 월 12회 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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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Plus!]

1.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
2. 공단 방문, 우편, 팩스, 인터넷 신청
3. 경증 치매 환자도 치매특별등급에 포함
4. 치매특별등급 수급자에게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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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현명하게 혜택 누리시기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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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 구성 공영주, 강재연 / AD 강승민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 서울요양원(02-216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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