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나른한 몸, 춘곤증과 만성피로

따뜻한 봄 나른한 몸, 춘곤증과 만성피로

2015.04.04.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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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서 몸이 쉽게 나른해지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만성피로일 가능성도 높습니다.

우리 몸을 개운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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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한 4월

춘곤증과 만성피로의 개선법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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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 인수한의원 곽영 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봄철에 특히 잠이 쏟아지는 이유는 뭔가요?

[인터뷰]
성장하려는 에너지가 강한 계절이 봄이죠.

이 때는 우리 신체도 신진대사 기능이 활발해져서 쉽게 피로함을 느낍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증상이 유난히 오래 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인터뷰]
춘곤증 증상이 수 주 이상 계속되고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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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의학으로 알아보는 만성피로]
Q1. 체질에 따른 처방이 궁금해요.

A1. 소음인은 손발이 차면서 스스로 기운이 없다는 느낌을 잘 받습니다.

(피로 회복을 위해) 보양 한약재로는 인삼, 황기 등을 처방합니다.

소양인은 성격이 급하고 직선적이고 열이 많습니다.

(피로 회복을 위해) 산수유, 구기자 등을 처방합니다.

참을성이 많고 잘 먹기 때문에 살이 잘 찌는 태음인은 (피로 회복을 위해) 녹용, 맥문동 등을 처방합니다.

저돌적이고 영웅적인 성격의 태양인은 (피로 회복을 위해) 오가피, 모과 등을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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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 속에서 피로감을 이겨내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인터뷰]
제철 음식이 좋습니다.

달래, 쑥 같은 봄나물이나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과식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집니다.

과도한 낮잠은 야간의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춘곤증 예방을 위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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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과 만성피로 Plus!]
체질별 도움이 되는 보양 한약재

1. 소음인 : 인삼, 황기
2. 소양인 : 산수유, 구기자
3. 태음인 : 녹용, 맥문동
4. 태양인 : 오가피, 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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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봄날에 나른함 보다는 활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규칙적인 생활과 몸에 영양분을 주는 식습관으로 건강 챙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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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 구성 공영주, 강재연 / AD 금창호


문의: 인수한의원(031-42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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