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2018.08.11. 오전 08: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AD
[Y기획①]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인지도 上)에 이어

아이콘의 아이콘을 꿈꾼다. 방송에 얼굴을 많이 내비치진 못했지만, 무궁무진한 매력들로 무장한 멤버 3인이 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이지만 서서히 이들의 진가가 드러날 예정이다.

■아이콘의 아이콘이 될 3인(김동혁·송윤형·정찬우)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먼저 김동혁은 아이콘의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 전인 2012년, 중학생 신분으로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공채 9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SM에서도 짧게 연습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비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정착지로 YG를 선택했다. 아이콘은 물론, 아이돌 연습생 중 유일하게 국내 3대 기획사를 모두 거친 실력있는 멤버다.

JYP 연습생 시절 당시, 사내서 가장 춤을 잘 추는 연습생으로 이름을 떨치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중학생때부터 댄스 학원을 다닌 김동혁은 그곳에서 녹화한 자신의 댄스 영상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춤뿐만 아니라 그는 보컬 또한 매력적이다. 아이콘에서 가장 높고 맑은 미성을 낸다. 특히 아이콘의 정규 2집 수록곡 중 '안아보자'라는 곡에서 김동혁은 "딱 한 번만 10초만 진지하게 안아보자"라는 가사를 특유의 미성으로 처리하며 팬들의 마음을 녹이는데 성공했다.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송윤형은 팀의 서브보컬과 비주얼을 맡고 있다. 한림연예예술고 연예과를 졸업한 그는 탁월한 미모에도 불구, 팀 내 존재감이 크지 않았다.

실제로 송윤형 자신 또한 YG 오디션을 볼 때만 해도 가수의 꿈은 크지 않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연기쪽을 생각했지만, YG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된 케이스다.

다른 멤버들이 다양한 끼를 펼칠 동안 송윤형은 보컬 실력을 비롯, 두드러진 능력의 소유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YG 양현석 대표의 끊임없는 칭찬에 힘입어 가창력이 매우 안정적으로 발전했다.

데뷔 이후 송윤형은 서브보컬 중 가장 많은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정찬우는 송윤형과 더불어 팀의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막내지만 털털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중후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멤버다. 그는 송윤형과 마찬가지로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정찬우는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 최강창민 아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그는 영화 '가비', '달콤한 거짓말', 드라마 '상속자들', '남자이야기', '맨땅에 헤딩', '꽃보다 남자' 등에 아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의 꿈을 펼쳤다.

정찬우는 2014년 YG 신인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MIX & MATCH'를 통해 어렵사리 아이콘의 최종 멤버로 합류했다. 아직까지 멤버 형들에게 밀려 높은 인지도를 얻지 못했지만 예능에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멤버로 꼽힌다.

정찬우는 자신과 동명이인인 컬투의 정찬우가 이끄는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Y기획②] 멤버를 알면 '진짜' 아이콘이 보인다(下편)

아이콘은 멤버별 각자가 팀의 아이콘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현재는 일부 멤버들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려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멤버들의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아이콘의 행보는 긍정적이다.

강할 땐 강한, 부드러울 땐 부드러운 아이콘만의 순수한 음악성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리더 비아이는 "우리는 늘 젊고 거칠고 자유로운 모습을 유지하려고 한다. 끊임없이 철없는 젊은이로 살아가고 싶고 음악으로써도 신선한 아이콘이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이콘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포문을 연후 해외 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