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다큐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방식, 논의 중"

DMZ다큐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방식, 논의 중"

2018.06.18.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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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다큐영화제 측 "조재현 후임 선출 방식,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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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국제다큐영화제가 배우 조재현을 이을 집행위원장 선출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DMZ국제다큐영화제 측은 18일 공식 SNS에 "아직 DMZ국제다큐영화제 위원장 선출 방식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집행위원회에서는 현재 집행위원장 추천 방식에 관하여 공개적인 자리를 마련해 영화인들의 의견을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고, 논의는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조재현이 성추문에 휩싸인 뒤 하차해 공석이 된 DMZ 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영화인들이 추천할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화제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관련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영화제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줄 새 집행위원장 선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MZ 국제다큐영화제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위치한 DMZ와 다큐멘터리 장르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2009년 출발한 영화제. 조재현이 제1회부터 집행위원장을 역임했으나, 지난 2월 성추행 파문으로 자리에서 사퇴했다.

YTN St 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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