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측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개선 공론화 예정"

문체부 측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개선 공론화 예정"

2018.04.26. 오전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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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측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개선 공론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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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논란이 크게 이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해당 사안을 두고 공론화 검토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26일 오후 YTN Star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닐로 혹은 음원사이트에 대한 조사 요청 내용을 확인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 사재기다, 아니다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건 실시간 차트의 문제점이다. 한밤중 실시간 차트가 취약한 건 사실이다. 실시간 차트 개선에 대해 공론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일 일부 음악팬들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닐로의 '지나오다'가 12일 새벽 시간대 음원차트 1위 한 것을 두고 편법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닐로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 음원 사재기를 하는 방법도 알지 못한다"면서 "건강한 (가요) 생태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닐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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