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현관, 지병으로 20일 사망...향년 53세

배우 하현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20일 영화계에 따르면 하현관은 이날 새벽 지병으로 사망했다.

고인은 영화 '미스진은 예쁘다'의 주연을 맡아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남자 배우상을 수상, 배우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인은 배우 겸 연출가로 생전 부산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영화 '사생결단'(2006), '부적격자'(2000)에 출연했다. '하현관퍼포먼스그룹' 등을 통해 다수의 연극을 기획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