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흥국, 26일 '성폭행 주장' A씨 무고죄로 추가 고소

단독 김흥국, 26일 '성폭행 주장' A씨 무고죄로 추가 고소

2018.03.23.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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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흥국, 26일 '성폭행 주장' A씨 무고죄로 추가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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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측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 A 씨를 추가 고소한다.

김흥국 측은 23일 오후 YTN Star에 "A 씨가 검찰에 고소장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 (김흥국에 대한) 무혐의 결과가 빠른 시일 내에 나올 거라 생각한다"면서 "변호사와 상의 결과, 오는 26일 A 씨에 대한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 고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 측은 지난 20일 오후 A 씨를 상대로 2억 원 지급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황. 김흥국 측은 "향후 각종 행사와 사업 플랜이 있었는데 이번 일로 많은 것들에 타격을 입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손해다. A씨가 이를 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A 씨는 지난 2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을 통해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한 상태다.

한편 A 씨는 지난 14일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을 통해 2016년 김흥국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흥국은 "성폭행은 없었으며, 해당 여성이 불순한 의도로 내게 접근했다"고 일축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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