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조용히 예쁘게 만날 것"

[Y현장] '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조용히 예쁘게 만날 것"

2018.03.19.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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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나혼자산다' 전현무♥한혜진 "조용히 예쁘게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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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1호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열애에 직접 입을 열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MBC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 황지영 PD와 전현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가 참석했다.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함께 공식석상에 오른 전현무 한혜진은 열애 후 달라진 게 없느냐는 질문에 "열애 공개 전에 죄 지은 사람처럼 매일 숨어서 다녔는데 숨어 다닐 필요가 없어서 제일 좋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개인적으로 달라진 게 있다면 댓글 호감도가 달라졌다. 살면서 저 때문에 설렜다는 말을 처음 들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좋은 점은 방송을 많이 하다보니까 계속 저희 둘의 기사가 많이 실려서 여러분이 피로감을 느끼실까봐 죄송스럽다. 어느 프로에서는 하고 어느 프로에서는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서 했는데 댓글에 슬슬 지겹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아차 했다. 자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사실 크게 달라진 건 저희는 없다. 저희는 똑같이 행동을 하는데 봐주시는 분들이 알고 보시니까 그게 제일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방송에서 기사가 나고 나서 오빠가 하는 방송이 많아서 놀림을 당하기도 하고 질문을 하셔서 방송 찍어 놓은 게 계속적으로 나오니까 그만하라고 얘기를 하기는 했다. 이제는 더이상 보실 일은 없을 것 같다. 저희 둘은 달라진 건 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전현무 "혜진 씨가 하지 말라고 해서 그만 했는데 어제는 열애설 다음날 찍은 방송이 나간 거다. 지겨우시겠다고 조용히 예쁘게 만나자고 이야기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 한혜진은 지난달 27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부터 애칭까지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하며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YTN Star 김아연 기자 (withaykim@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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