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미투 운동, 속상했다...여자 입장에서 지지해"

유이 "미투 운동, 속상했다...여자 입장에서 지지해"

2018.03.02.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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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미투 운동, 속상했다...여자 입장에서 지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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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가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을 간접적으로 지지했다.

유이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주말극 '데릴남편 오작두'(극본 유윤경, 연출 백호민) 제작발표회에서 미투 운동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유이는 "이 문제를 인터넷으로 보면서 깜짝 놀라고 안타까웠다. 속상하기도 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여자의 입장에서,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편이라고 말씀을 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극한의 현실을 사는 30대 중반 직딩 솔로녀 한승주(유이)가 오로지 '유부녀'라는 소셜 포지션을 쟁취하기 위해 순도 100% 자연인 오작두(김강우)를 데릴남편으로 들이면서 시작되는 역주행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유이는 외주 프로덕션 PD 한승주 역을 맡았다. 한승주는 시청률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열혈 캐릭터다.

YTN Star 조현주 기자 (jhjdhe@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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